내가 좋아하는 음식은? 패스트 푸드.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음식은 패스트 푸드다. 밭에서 식탁까지, 가능한 빨리 먹는 음식이다. 조리를 거치지 않거나 가능한 최소한의 조리만 한 음식이 좋다. 재료가 좋으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. 여름철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미식, 패스트 …
채소 과일
달콤한 호박꽃, 그리고 크림 질감의 스크램블
여름의 별미, 호박꽃. 농사를 지어야만,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. 호박꽃. 달콤한 호박꽃을 크림 질감의 스크램블과 함께 먹는다. …
신선한 무화과를 얹은 샐러드
단맛이 강한 과일이 무화과이지만, 제주집에 있는 무화과는 단맛보다 신선한 느낌이 더 강하다. 샐러드에 넣어도 좋을 만큼. …
내가 즐기는 6월의 샐러드, 시저 샐러드
6월 내가 즐기는 샐러드는 단연 시저샐러드다. 6월 'June' 명칭이 줄리어스 시저에서 비롯된 것이니, 그래서 내가 즐기는 것인가? ^ ^, 하지만 시저샐러드는 줄리어스 시저와 관계 없다. 그저 로메인 상추가 지금 너무 맛있을 뿐이다. 파르미지아노-레지오노 치즈는 기본, 그리고 …
베이컨 롤 염소치즈 그릴과 텃밭 야채 샐러드
텃밭 야채를 즐기는 계절이 돌아왔다. 오랫만에 즐기는 텃밭 야채이라 더욱 행복하다. 제대로의 야채를 즐기는 순간, 어쩌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건강한 야채이지만, 건강은 관심 밖이다. 왜냐하면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순간만큼은 건강이라는 단어는 떠오르지도 않으며, 관심사도 아니기 때문이다. …
올해 첫 수확한 쥬키니 호박 하나로 만든 라타투이
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고서야, 농약, 비료 없이 수확한 쥬키니를 먹는다. 올해 첫 수확한 쥬키니 호박이다. 첫 수확 쥬키니 하나는 통채 라타투이로 만들어졌다. 텃밭 농사의 기쁨을 즐기는 순간이다. …
텃밭 채소 즐기려 삼겹살
밭에 갈 때마다 기대치 않았던 얼갈이 배추가 너무나 잘 자랐다. 벌레도 손으로 열심히 잡았지만, 그 이상 잘 자랐다. 볼 때마다 쌈으로 먹고싶었다. 오늘이 그날이다. 얼갈이배추와 깻잎을 먹으려 삼겹살을 구웠다. …
올해 첫 텃밭 야채 샐러드
올해 가꾼 텃밭 야채로 마침내 샐러드를 먹는다. 제주살라미 쟝봉햄과 그리스 페타치즈와 함께. …
반 년 키운 당근, 보기에 제일 커보이는
반 년을 키운 당근이지만, 너무 작다. 궁금해 제일 큰 것을 뽑았다. 아직 향과 맛이 약하다. 좀 더 기다려 보겠지만, 제대로 자라기 기대하긴 어려울 듯하다. 비료, 농약 없이 키운 것의 결과다. …